특히 시작가가 6억2200만 원의 고가에 차체 크기(축거)도 3210mm로 나머지 2∼5위 모델 평균 크기(2854mm)보다 400mm 이상 큰 스펙터가 1위를 차지한 점이 눈길을 끈다.
● 저온 주행 성능이 전기차 경쟁력 가른다 환경부는 지난해 9월부터 세계 최초로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 인증 결과를 KENCIS에서 공개했다.전문가들은 온도가 10도씩 내려갈 때마다 배터리 성능이 통상 10% 가까이 떨어진다고 본다.
그만큼 겨울철 주행 성능 감소는 전기차 소유주에겐 걱정을 넘어 공포를 자아내는 중대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.동력 장치에 써야 할 전력을 히터에 배분하는 것도 전비 감소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한다.기온이 낮아지면 전해질이 굳으면서 내부 저항이 커진다.
스텔란티스 e-2008 SUV(11.전기차의 저온 주행거리는 상온 때보다 평균 20% 이상 떨어지기 때문.
일각에선 제조사별 경쟁 과열 조짐이 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.
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를 분석했다》 계기판에 배터리 충전 비율이 30% 아래로 떨어지면 그때부터 추위에 떨더라도 히터를 끄고 극한(劇寒) 상태에서 달립니다.롤스로이스-제네시스 등 꼽혀… 저온 주행 성능 경쟁 치열해질 듯 《‘한파가 닥칠 때면 전기차 소유주들은 걱정이 커진다.
1위는 롤스로이스 스펙터(1.저온과 상온 주행거리 차이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.
이는 전주(前週) 같은 기간(영상 6.7도)보다 15도 이상 내려간 수치다.